770,000 HIT 데굴데굴 일상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사진이 어떤 의민지 아시겠지요;)
이어지는 내용

영화 '인셉션'의 홍콩 버전 포스터 데굴데굴 일상

'inception'을 영한 사전에서 찾아보면 '시작'이라는 의미다. 'beginning'이라고 썼다면 제목 자체에 대해 이해는 빨랐겠지만, 내용에 대해서는 더 이해가 안 갔겠지;)

홍콩 버전의 제목은 더 대단하다.
잠행흉간

내가 한자 문화권의 사람이라 그런 것일까? 인셉션이라는 제목보다 잠행흉간 쪽이 더 잘 이해가 간다;)

영화 '익스펜더블'의 홍콩 버전 포스터 데굴데굴 일상

'expendable'을 영한 사전에서 찾아보면 '소모품'이라는 의미다.

요즘은 영화 제목을 로컬라이징하지 않고, 그대로 읽는다. 하지만 한때 아시아를 주름잡던 영화의 메카 홍콩에서는 그러지 않는데
굉천맹장

패배주의적이고 자조적인 원제목과 달리, 홍콩 버전의 그것은 포스터만 봐도 다리가 후들거린다;)

이글루 준공 7주년 데굴데굴 일상

햇수로는 8년, 그러니까 이 블로그를 개설한 지 정확히 7년이 되는 날입니다. 머저리들끼리 지지고 볶는 것에는 질렸지만... 그래도 챙겨줘야할 것같아 포스팅합니다.

지난 7년 동안 '觀鷄者의 망상 공간'을 찾아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__)


참고로 망상 공간을 좀 더 즐기고 싶으시다면 이 쪽으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TVA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엔딩 2가지 버전 다람쥐의 도토리



원본과 비교해보자면


스폰서 검사 2명만 면직하기로 의결 미지근한 비평

그나마 시크하게 쓴 기사 링크

팔은 안으로 굽는다.
논의를 거칠 수록 살아남는 검사들의 수는 늘어났고, 결국 형님 두 분만 '총대'를 메고 옷을 벗었다.
그래도 퇴직금이 줄거나 변호사 개업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
아마도 몇 달 뒤에 신문 한 구석에 사무실 개업 기사가 실릴 거고, 프리미엄을 기대한 사람들 덕에 굵직한 소송을 몇 건 덥썩 물면서 모두의 기억 속에서 슬며시 사라질 거다.
너무 궁금해서 수꼴루스에 둥지를 틀고 있는 법조인 혹은 법조인 지망생들은 어떻게 반응하나 슬며시 살펴봤다.
별다른 코멘트가 없다.
처음에는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생각해보니 팔은 안으로 굽는다.
나부터도 이 바닥에서 비슷한 문제가 발생했다면, 일단 입다물고 눈치부터 살폈을 거다.
침묵의 카르텔.
이게 어른이다.

스타크래프트2 미디어데이 잡상 로또맞으면 만들 게임

디스이즈게임 기사 링크

1. 끼워팔기.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의 흥행에 자신이 없는 것일까? '설마 그럴까요? 블리자드 퀄리티 모르시나요?'라는 생각도 들지만, 스타크래프트2는 개발자의 취향을 너무 탄 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2.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보면, 온라인 게임의 힘! 소를 잡아 고기를 먹는 것보다, 사람이 못먹는 풀을 먹이고 우유를 짜서 마시는 쪽을 선택한 듯. 게다가 선택한 배필이 WOW다. 그리고 조만간 디아블로 3도 참전할 테니까...orz

3. 지금까지 내가 본 신규 유저 이벤트(...) 중 이 정도 파괴력을 가진 것은 없었다.
6월의 남아공 월드컵, 7월의 스타크래프트2 발매. 올 여름 장사는 망한 듯;)

100621 - 시스템 구축 혹은 디자인할 때 주의할 점 로또맞으면 만들 게임

0. 카테고리 구분이 미묘하지만, '그저 그런 잡담'에서 '로또맞으면 만들 게임'으로 스슥.

1. 업무가 조금 일찍 끝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아따... 이름이 길다)과 포르투갈의 예선전을 후반전이라도 볼 수 있을까?하며 집에 왔는데, 아내와 처제가 (지상파 DMB가 되는) 핸드폰으로 경기를 보고 있었다. 이유를 묻자 아내 왈.

'TV가 안 나와. 컴퓨터 인터넷도 안 되고ㅠㅠ'

우리 집은 IPTV를 보기 때문에 인터넷 회선에 문제가 생기면 TV와 PC 모두 먹통이 된다. 씻지도 않고 상태를 확인해봤는데 회선이 살아있는 것으로 보일 뿐 신호가 안 들어오고 있었다. 별 수 없이 (휴대폰으로) 고객상담번호에 전화를 걸었더니, 홈페이지 주소부터 먼저 알려준다. 안내 멘트를 끝까지 듣고 고장 상담을 선택했다. (나름) 친절한 상담원은 TV 전원은 확인해봤냐? 공유기 연결 상태는? 전원을 껐다가 켜봐라. 등등의 조언을 해줬지만... 나 역시 이 바닥에서 몇 년째 구른 터, 그런 종류의 체크는 이미 다 해본 뒤라 바로 AS 기사부터 불렀다.

2. 이 사건으로 인해 조금은 잡다한 망상을 하기 시작했다.

1) 만약 지출을 줄이기 위해 IPTV, 인터넷 그리고 집전화까지 모두 묶었다면? 그리고 휴대폰이 없었다면? 인터넷 회선이라는 1개의 문제로 인해 시스템 3개가 다운되는 거다.
중요한 시스템이라면 분산해두고 아날로그 대응이 가능하게 만들어두는 게 좋을 듯.

2) 고객상담번호로 전화를 거는 사람이 홈페이지를 이용하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은, 어떤 기준에서 나온 생각일까? 고객이 PC 사용에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고, 사용에 익숙하다고 해도 회선 자체 문제면 홈페이지에 접속조차 불가능한데.
답답한 인터랙션은 '까'만 늘린다.

이건 덤:)
조엘 온 소프트웨어에서도 나온 얘기지만... IPTV는 기존의 TV나 유선방송과 달리 PC 베이스로 디자인되었다. 즉 UI에서 반응이 지독하게 느린 데, 평소에는 깨닫지 못하다가 다른 집에 놀러가 유선방송을 보다 채널이 휙휙 넘어가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설계자/개발자들이 자신이 만든 시스템/컨텐츠에 대해 기대치의 평균을 너무 낮게 잡고 있는 것이 아닌 지를 한 번씩 자체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오늘의 짤방 짤방

월드컵에 묻힌 대재앙

데구루루 휠을 돌리다보면, 그저 헉하는 소리만 난다...

100615 - 짜증 데굴데굴 일상

0. 먹고 살려고 월드컵 이벤트 기획서를 끄적였다. 순조롭게 통과되다가 마지막 순간에 법무팀에서 걸렸다. '월드컵'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된단다. 뭥미?
하지만 법무팀의 지적을 듣자마자, 바로 '삘'이 왔다. 그래서 해당 단어를 '2010 남아공'으로 잽싸게 고쳤고, 수정된 기획서는 바로 통과되었다.

1. 그런 와중에 회사 전체에 아르헨티나전 응원 동원령이 떨어졌다. 동원령이라는 단어 외에는 설명이 안 되는 공지였다.

정말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열외 인정이 안 되며
옷도 빨간색으로 통일하고
각종 응원도구까지 모두 지참해서
1시간 일찍 퇴근해서 응원하러 가잔다.

가족, 친구, 애인 같은 것은 이유가 될 수 없다는 말에, 팀 내에 출산이 임박한 아내가 있는 사람 1명을 제외하고 전원 참석이 결정되었다.

그런 이유로 17일 저녁에 나는 외우지도 못할 안무를 따라 광대춤을 춰야 하고, 아내는 혼자서 닭날개나 오물오물 뜯으며 축구를 봐야 한다.

2. 오늘같은 날에는 북한 까지말자. 형태만 다르지 결국 똑같은 생각을 하는 똑같은 핏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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