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23일
[중국-북경] 편해점 등장!
호텔의 홈바에는 이런 저런 군것질 거리들이 있지만 가격이 비싸다. 그래서 출퇴근 도중에 가게에 들러 사먹으려고 했는데, 이게 쉽지 않다. 어찌된 영문인지 내가 있던 곳에서는 가게 찾기가 매우 힘들었다.
그런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 통역분은 회사 근처에 편의점이 있다는 귀중한 정보를 주셨다. 조선족 식당에서 밥을 죄다 남기고는 우리는 편의점으로 이동했다. 회사 근처라고 했지만 도보로 대략 20분이 걸렸다... 근처라며-_-+
얼른 보면 세븐 일레븐을 닮은 편의점의 문 앞에는 '영업 시간 오전 7시~오후 11시'라는 쪽지가 붙어있었다-_-+ 사회주의 중국의 입장을 애써 이해하며 가게 안에 들어갔다.
가게 안에는 그래도 이런 저런 물건들이 많이 있었다. 인스턴트 커피와 건전지를 사고 계산을 하려는데, 지금 산 것보다 조금 더 좋아보이는 메이커의 커피가 눈에 띄어 그걸 다시 집어들었다. 그리고 다시 계산해달라고 하자 계산하던 아줌마가 막 뭐라고 떠들어대기 시작했다. 통역분의 도움을 받아 해석해보니... '한 번 계산한 것을 취소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줄 아냐? 바꾸고 싶다면 같이 사가라.' 대충 이런 뜻이었다.
뭐라고 따져 묻기도 꽁기꽁기해서 쓴웃음을 지으며 계산을 위해 100위안 짜리 지폐를 꺼내주었다. 그랬더니 그 돈을 만져보고 비벼보고 전등불에 비춰보고 결국 이상한 기계에 문질러본 끝에야, 계산기 안에 있던 거의 대부분의 잔돈을 탈탈 털어 거스름돈을 내주었다.
나와서 통역분의 얘기를 들어보니 중국은 위조 물품이 너무 많고 고액권의 경우 위조 지폐가 특히 많아, 외국인이 고액권을 내밀면 저렇게 대응한다고 한다.
이런 저런 이유로 나는 저 편의점을 '편해점'이라고 부르기로 결심했다. 차다씨는 재미있기라도 하지-_-+
1. 중국의 가게(대형 할인점부터 작은 식료품점까지)에 가보면 외국 제품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 이유는?
1) 중국어 상표보다 외국어 상표가 눈에 빨리 들어오기 때문이다.
2) 수입 자유화로 인해 세계 각국의 제품들이 쉽게 들어와서 이다.
3) 경공업 분야가 약하다보니 자질구레한 생필품도 질이 좋은 외국 제품들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4) 상표만 외국 것이지, 결국 모든 제품은 중국에서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 중 어느 것이 정답인지는 저도 잘 모르겟습니다^^a 일단 제가 추측한 것을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2. 외국가서 가장 환장하는 것 중 하나가 환전을 비롯한 돈의 사용입니다.
지금은 그나마 익숙해져서 위안화를 특히 환전이 불가능한 동전을 거의 남겨오지 않는데, 첫 출장의 경우 정말 대단했습니다. 어떻게든 동전을 다 쓰겠다고 내밀었다가 계산 착오로 되려 한 무더기씩 받은 적도 있습니다. 게다가 중국의 1위안은 동전도 있고 지폐로도 같이 있어 착각하기 딱 좋습니다.
그런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 통역분은 회사 근처에 편의점이 있다는 귀중한 정보를 주셨다. 조선족 식당에서 밥을 죄다 남기고는 우리는 편의점으로 이동했다. 회사 근처라고 했지만 도보로 대략 20분이 걸렸다... 근처라며-_-+
얼른 보면 세븐 일레븐을 닮은 편의점의 문 앞에는 '영업 시간 오전 7시~오후 11시'라는 쪽지가 붙어있었다-_-+ 사회주의 중국의 입장을 애써 이해하며 가게 안에 들어갔다.
가게 안에는 그래도 이런 저런 물건들이 많이 있었다. 인스턴트 커피와 건전지를 사고 계산을 하려는데, 지금 산 것보다 조금 더 좋아보이는 메이커의 커피가 눈에 띄어 그걸 다시 집어들었다. 그리고 다시 계산해달라고 하자 계산하던 아줌마가 막 뭐라고 떠들어대기 시작했다. 통역분의 도움을 받아 해석해보니... '한 번 계산한 것을 취소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줄 아냐? 바꾸고 싶다면 같이 사가라.' 대충 이런 뜻이었다.
뭐라고 따져 묻기도 꽁기꽁기해서 쓴웃음을 지으며 계산을 위해 100위안 짜리 지폐를 꺼내주었다. 그랬더니 그 돈을 만져보고 비벼보고 전등불에 비춰보고 결국 이상한 기계에 문질러본 끝에야, 계산기 안에 있던 거의 대부분의 잔돈을 탈탈 털어 거스름돈을 내주었다.
나와서 통역분의 얘기를 들어보니 중국은 위조 물품이 너무 많고 고액권의 경우 위조 지폐가 특히 많아, 외국인이 고액권을 내밀면 저렇게 대응한다고 한다.
이런 저런 이유로 나는 저 편의점을 '편해점'이라고 부르기로 결심했다. 차다씨는 재미있기라도 하지-_-+
1. 중국의 가게(대형 할인점부터 작은 식료품점까지)에 가보면 외국 제품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 이유는?
1) 중국어 상표보다 외국어 상표가 눈에 빨리 들어오기 때문이다.
2) 수입 자유화로 인해 세계 각국의 제품들이 쉽게 들어와서 이다.
3) 경공업 분야가 약하다보니 자질구레한 생필품도 질이 좋은 외국 제품들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4) 상표만 외국 것이지, 결국 모든 제품은 중국에서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 중 어느 것이 정답인지는 저도 잘 모르겟습니다^^a 일단 제가 추측한 것을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2. 외국가서 가장 환장하는 것 중 하나가 환전을 비롯한 돈의 사용입니다.
지금은 그나마 익숙해져서 위안화를 특히 환전이 불가능한 동전을 거의 남겨오지 않는데, 첫 출장의 경우 정말 대단했습니다. 어떻게든 동전을 다 쓰겠다고 내밀었다가 계산 착오로 되려 한 무더기씩 받은 적도 있습니다. 게다가 중국의 1위안은 동전도 있고 지폐로도 같이 있어 착각하기 딱 좋습니다.
# by | 2005/10/23 17:13 | 우당탕 여행기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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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정적으로 중국에 갈 일이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