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29일
[중국-북경] 돌솥비빔밥
일전의 조선족 식당에 다시 갔습니다. 이번에는 철인 볶음밥을 피하려고 돌솥비빔밥을 시켰습니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커다란 돌솥 위로 나물이 수북히 쌓여 옆으로 흘러 넘칠 정도로 한가득 담겨 나왔습니다. 어디부터 숟가락을 가져다대야할 지 고민하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 앉은 늘씬한 중국 아가씨도 돌솥비빔밥을 시키더군요.
맛은 크게 나쁘지 않아, 돌솥비빔밥을 깨작깨작 퍼먹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의 그 아가씨가 돌솥비빔밥을 그 새 다 비우고(!) 나가는 겁니다. 그걸 보는 순간 돌솥비빔밥의 모국민으로서도 그리고 남자로서도 여러 가지 의미에서 알 수 없는근성개곤조가 발동했습니다.
마음 속으로 '이리야아~ 네가 없는 12월(2003년 기준)은 너무 괴롭구나!'라고 외치면서 숟가락의 각도를 좀 더 곧추세웠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열심히 비빔밥을 퍼먹었지만 결국 1/4 가량 남겨야만 했습니다. 사실 그 많은 밥을 3/4이나 먹은 게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세상에는 아키호(차인 여자, '이리야의 하늘 UFO의 여름' 출연)나 스이센지(찰 틈을 주지 않는 남자, 역시 '이리야의 하늘 UFO의 여름' 출연)처럼, 많이 먹으면서 몸매는 날씬한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에잇! 부조리한 세상!
맛은 크게 나쁘지 않아, 돌솥비빔밥을 깨작깨작 퍼먹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의 그 아가씨가 돌솥비빔밥을 그 새 다 비우고(!) 나가는 겁니다. 그걸 보는 순간 돌솥비빔밥의 모국민으로서도 그리고 남자로서도 여러 가지 의미에서 알 수 없는
마음 속으로 '이리야아~ 네가 없는 12월(2003년 기준)은 너무 괴롭구나!'라고 외치면서 숟가락의 각도를 좀 더 곧추세웠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열심히 비빔밥을 퍼먹었지만 결국 1/4 가량 남겨야만 했습니다. 사실 그 많은 밥을 3/4이나 먹은 게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세상에는 아키호(차인 여자, '이리야의 하늘 UFO의 여름' 출연)나 스이센지(찰 틈을 주지 않는 남자, 역시 '이리야의 하늘 UFO의 여름' 출연)처럼, 많이 먹으면서 몸매는 날씬한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에잇! 부조리한 세상!
# by | 2005/10/29 13:33 | 우당탕 여행기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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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중국에서는 원래 모든 요리가 엄청난 양이 나와부려서...우리나라 성인 2사람이 1인분만 시켜 먹어도 될 수준이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