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

지금 저는 휴가를 내서 쉬고 있는 중입니다.

사정을 잘 모르시는 분들께서는 '연말에 휴가를 내시다니 멋지시군요~'라시는데, 사실은 이게 '여름 휴가'입니다-.-a 여름 휴가라면 더운 여름에 쓰는 게 정상인데, 그때는 땀흘리며 일하느라 바빠서 쓰지 못한 것이 밀리고 계속 밀렸습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여름에 휴가를 쓰는 게 오히려 맞았습니다. 그때가 차라리 덜 바빴거든요...orz
하지만 조금이라도 쉬지 않으면 혼자서 폭발할 것같아 휴가를 신청하여 지금은 쉬고 있습니다. 그래도 휴가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제 사정같은 것은 전혀 신경써주지 않는 협력사 직원들은 핸드폰으로 연신 전화를 걸고 있고 동료 직원들 역시 비슷합니다. 결국 휴가가 아닌 재택 근무 분위깁니다^^a

그래도 얼마 남지 않은 2005년을 차분히 보내고 2006년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렵니다.


PS) 사실은 삼성의 이건희 회장 흉내를 내보고 싶었는데 이래 저래 쉽지 않네요^^a

by 觀鷄者 | 2005/12/30 21:12 | 데굴데굴 일상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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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진씨 at 2005/12/30 22:34
ㅎㅎㅎ 그래도..여름휴가를 이제 쓰신거면 아직 겨울휴가는 남아 있으시니 다행입니다..(?)

재택근무분위기라 휴대폰을 끄시고 계시면 곤란하시겠죠? ㅎㅎ
어쨋뜬 휴가기간동안 그동안 쌓인 피로 많이 푸시기 바랍니다.(__)
Commented by 에리카 at 2005/12/31 15:41
흐으.. 무지 바쁘게 사시는듯... 어른이 되면 다들 휴가를 휴가로 즐기지 못하는것 같네요

..왠지 어른이 되는게 무서워지는듯도..
Commented by 觀鷄者 at 2005/12/31 19:37
진씨님// 겨울 휴가는 이제 날아간 거죠^^a

에리카님// 어른이 되는 게 무서워서는 안 되죠. 다만 우리 나라는 사람들이 느긋하게 쉬는 방법을 안 가르쳐주는 게 문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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