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인가? 강태공인가?

중앙일보 기사 링크

기사를 읽다보면 '현지 사정에 밝은 아프간 정부군의 협조에다 미군의 정보력과 기동력(헬기와 장갑차), 화력(야포와 공군)의 지원을 받으면 우리 특전부대가 단독으로 소탕 작전을 할 능력'이 있다는는데... '단독으로 소탕 작전할 능력'이 있다는 군대가 '현지인 협조, 정보 획득 수단 이용, 기동 장비 이용, 화력 지원'이 필요한단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국어사전에서 단독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바뀐 것일까? 돌멩이 수프도 이 정도면 산해진미 수준이다-_-+

연합뉴스 기사 링크

결국 반론이 나왔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이제 뭐라고 욕할 기운도 없다. 나도 시원한 기자실에 앉아 ctrl+c, ctrl+v하는 기자가 되고 싶다...(먼산)

by 觀鷄者 | 2007/08/01 15:25 | 미지근한 비평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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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BigTrain at 2007/08/01 16:11
그나저나 기자가 열흘 넘어가니 탈레반들의 일차 요구가 무엇인지 그새 까먹은 모양이군요. 그냥 저 말은 탈레반들보고 "우리 협상 엎을께. 걍 죽여."라고 말하는 거 아닙니까. -_-
Commented by 행인1 at 2007/08/01 23:13
정말 기자는 아무나 되나 봅니다. 그럼 그 어렵다는 '언론 고시'의 실체는 대체 뭘까요?
Commented by 마근엄 at 2007/08/05 13:26
...단독?
초등학교부터 다시 보내야 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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