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탁상 위의 전략은 믿지 않는다 : 롬멜 리더십, 열정과 추진력 그리고 무한한 낙관주의

내 돈 주고 산 게 아니라, 빌려읽은 책에 이런 평을 하기 좀 미안하지만...

전쟁사에 관심이 많은 밀덕후(...) 입장에서 이런 책의 번역 출판은 정말 반갑다. 그런데 책의 내용들이 그다지 새롭게 느껴지지 않았다. 즉, WW2/독일군/북아프리카 전선/롬멜 등에 대해 어느 정도 아는 입장에서 이 책을 읽으면 다시 한 번 복습하는 정도지, 새롭게 눈에 들어오는 내용은 없다. 그만큼 고급스러운 내용을 다루지 않는 즉 교양 수준의 책이라는 거다.
물론 지금부터 밀리터리 분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초보자 입장에서는 이런 스타일의 책이 정말 고마울 것이다. 하지만 고유명사 번역에서 일부 문제가 있고 번역투가 직역에 가깝게 딱딱해서, 쉽게 읽기는 어려울 듯하다. 결정적으로 책 값이 생각보다 비싸고, 제목의 낚시성이 짙다. 책을 구입한 회사 동료 분은 북아프리카 전선에 대한 관심보다, 롬멜 장군의 그 거침없는 추진력의 비결이 궁금해서 구입한 거란다...(먼산)

관련 서적을 열심히 내고 있는 해당 출판사에게는 정말 미안하지만 별 2개 반 이상 주기 어렵다.


PS) 책을 읽는 내내 굽시니스트님의 만화가 생각나서 계속 낄낄거렸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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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觀鷄者 | 2007/12/05 20:36 | 미지근한 비평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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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폴리시애플 at 2007/12/05 20:45
헉 이미 샀는데 평가가 않좋군요 뭐 밀덕후가 아니니까 교양서적이라고 생각할렵니다(먼눈)
Commented by 산왕 at 2007/12/05 23:07
안사도 되겠군요 -0-
Commented by 수령사마 at 2007/12/06 02:23
교양 수준의 책. (푸하핫) 근데 관계자님. 저정도가 교양이라고 하면 이미 밀덕이라는거죠(...)
흠. 살 필요는 없겠네요(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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