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망상소녀 오타쿠걸' 1권

학창 시절에는 어떤 책이든 간에 책을 한 권 사면 속된 말로 뽕을 뽑을 때까지 읽고 또 읽어댔다. 그런데 직장인으로 클래스 체인지하니까 책을 사들이는 양은 비약적으로 늘어난 데 비해 슬슬 못 읽고 쌓아두기 시작하는 책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런 만큼 책을 읽는 족족 리뷰를 하려고 하는데, 어떤 종류의 책은 도통 리뷰를 하고 싶은 마음이 안 들곤 한다.

예를 들자면 취미가 아닌 업무 차원에서 읽는 책들은 회사 동료들과 내용을 공유하긴 해도 블로그에다가 리뷰를 쉽게 올리기는 어렵다. 그리고 이 만화 '망상소녀 오타쿠걸'같은 책은 읽기는 쉽게 읽었는데 도통 리뷰를 하고픈 마음이 안 든다. 이유인 즉슨 도통 어디부터 손을 대야할 지를 몰라서이다.

뭐 짧게 정리하자면

1) '북박스'에서 나온 만화책
2) 연두색 띠지를 그대로 타이핑하자면...

야오녀의 눈으로 사랑을 하고 있어요
야오녀들의 필독서!!
남자 오타쿠들의 리얼 스토리가 <현시연>이라면,
여자 오타쿠들의 리얼 스토리는 바로 이것!!
자신을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그녀가 하는 부탁은
반바지, 고양이 귀, 고양이 포즈~
여자 오타쿠와 사랑에 빠진 그의 앞날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하지만 띠지는 내용의 절반만 알려주고 있으며, 실제 그녀들은 저렇게 행동하지 않는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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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觀鷄者 | 2008/04/21 23:01 | 미지근한 비평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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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天照帝 at 2008/04/21 23:39
어디까지나 남자 오타쿠들이 망상하는 '부녀자'일 뿐이죠 저 만화의 주인공은 -ㅂ-;
(뭐 뿜기는 재미는 있긴 하지만 진짜 저러고 사는 사람이 어디 있다고;)
Commented by 미르 at 2008/04/22 00:50
살까말까살까말까하다가결국말았는데..
..저런내용이 반이란거군요(....) 흠..=_=....
..오토메로드..(...)
Commented by 은혈의륜 at 2008/04/22 05:24
...현시연이 어느정도 잘나가서 그냥 성전환 판을 낸걸까요...?
Commented by STX™ at 2008/04/22 14:01
작가가 여자라는거 같은데... 요즘 보이는 동인녀에 대한 유머랑 별 다를건 없어보이던데요.
Commented by maria at 2008/04/22 14:54
띠지 컨셉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정말로 동인녀를 세일즈포인트로 잡았다면 저런 방식은 무리겠죠... 오히려 동인녀에게 흥미를 갖는 남자들을 타켓으로 한 작품에 가까운 듯 합니다만...
Commented by deiceed at 2008/04/23 00:37
야오녀라고 하기 보다는 동연녀라고 하는게 나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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