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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26 - 오늘의 잡담

오래간만에 동기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C일보에 근무한다며, 몇 가지 좀 도와달란다. 그러는 동기에게 난 '왜 하필 거기냐...'라고 썩소를 지으며 물어봤고, 동기도 곤란한지 답변을 얼버무린다.

저녁에 아버님과 함께 TV를 보는데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뉴스가 나왔다. 나도 한없이 비정규직에 가까운 개발자인터라, 복잡한 마음으로 그들의 얘기를 보고 있는데 역시 동기의 얼굴이 나왔다. 예전에 들은 적이 있었지만 비정규직으로 일하다가 재계약이 만료-라고 쓰고 해고라고 읽는-되어, 현재까지 복직 투쟁 중이란다.

뉴스를 다 보고, 오랫동안 아무 말없이 거실 바닥만 보고 있었다. 다 같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같은 것은 없다고 체득했지만, 마음만은 그렇지 않다. 오래 전에 끊은 담배가 생각난다.

by 觀鷄者 | 2009/06/27 12:01 | 그저 그런 잡담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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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9/06/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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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9/06/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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