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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2'

1편을 안 보고 2편부터 본 영화가 뭐였더라... 진짜 오래간만에 2편부터 본 영화.

아내와 함께 시내에 데이트하러 갔다가, 선택의 폭이 좁아-지방 극장은 영화관도 작지만, 그나마도 상영하는 영화 편수가 더 적은 경우가 허다하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2편을 보기로 했다. 1편도 안 본데다가 원래 양키가 나와서 M-60으로 양민학살하는 마초 영화를 좋아하는 터라;) 불편하게 보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뭐랄까 진짜 양키 영화다. 루즈벨트 대통령이 2명이라는 것쯤은 테디베어 때문에 아는 사람이 있겠지만, 에어하트 부인, 커스터 대령, 332 전투비행단까지 보여주면 한국에서는 너무 부담스런 내용들 뿐이다. 뭐 다 떠나서 그릴의 조지 포먼과 같은 레벨로 지내다가 다 **하고, 다시 ***가 되는 엔딩은 21세기의 한국 사회에서는 그저 개그다. 초등학생도 그런 선택은 안 하는 각박한 나라인지라...(먼산)

그렇게 영화를 보고, 다음 날-일요일- 집에서 뒹굴거리는데 케이블 TV에서 1편을 해줘서 봤는데, 1편이 더 재미있다! 이런!!

by 觀鷄者 | 2009/06/30 14:22 | 미지근한 비평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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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가필드 at 2009/06/30 14:31
1편을 답습해서 그런걸까요...1편은 재미있었죠.
Commented by 觀鷄者 at 2009/06/30 18:39
그러게 말입니다. 1편이 더 재미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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