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01월 24일
영화 '게티스버그'
Bonnie Blue Flag.
직장인에게는 너무 너무 귀중한 연휴. 그런데 막상 놀 건수가 마땅치 않아 집에서 데굴데굴 굴러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친구 녀석과 DVD나 빌려보기로 하고 비디오 가게에 갔습니다.
그런데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이 많았는지 재미있는 DVD는 전부 대여중이더군요. 고민을 하다가 발상의 전환을 했습니다. 역시 DVD는 전부 다 빌려가도 막상 비디오 테이프는 남아있더군요. 그래서 '젠틀맨 리그'와 '게티스버그'를 빌렸습니다.
'게티스버그'. 미국 남북전쟁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도 영어 참고서에 자주 나오는 링컨 대통령의 연설문 때문에 이 지명을 알곤 합니다. 그렇지만 막상 그 장소에서 무슨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아는 '한국' 사람은 매우 드뭅니다. 뭐 1950년~1953년의 '한국' 전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는 '한국' 사람도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을 감안하면 당연하겠지요. 이 영화는 게티스버그 전투를 우직하게 재현한 대작 영화-상영 시간이 4시간이 넘는-입니다.
당시의 상황에 대해 그다지 아는 것이 없다보니, 영화만 보고 어쩌구 저쩌구하기 어려운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다만 전투 마지막 날, 남군의 돌격-이라기에는 너무 느린 그러나 멈추지 않는-은 공포스러웠습니다.
오래 전에 '에이지 오브 라이플'을 잠시 하다, 도대체 전술 기동보다는 대형 유지에만 집착하는 당시 전투에 대해 짜증내며 바로 언인스톨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후 이런 저런 책을 읽으면서 특히 윤민혁님의 한제국 건국사를 읽으면서 당시 전투에서 대형 유지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제서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전쟁사에 흥미가 있어 이런 저런 전쟁사들을 입수하는대로 읽고 있지만 남북 전쟁의 경우 한국 전쟁 못지 않게 딱히 규정하기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게다가 노예 해방 문제가 남북 전쟁의 원인이라고 달달 외워대던 암기 위주의 머리로는, 남북 전쟁의 결과를 도통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집어든 비디오였지만 정말 생각하며 볼 수 있었습니다. DVD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절판되기 전에 하나 구해야겠습니다.
직장인에게는 너무 너무 귀중한 연휴. 그런데 막상 놀 건수가 마땅치 않아 집에서 데굴데굴 굴러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친구 녀석과 DVD나 빌려보기로 하고 비디오 가게에 갔습니다.
그런데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이 많았는지 재미있는 DVD는 전부 대여중이더군요. 고민을 하다가 발상의 전환을 했습니다. 역시 DVD는 전부 다 빌려가도 막상 비디오 테이프는 남아있더군요. 그래서 '젠틀맨 리그'와 '게티스버그'를 빌렸습니다.
'게티스버그'. 미국 남북전쟁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도 영어 참고서에 자주 나오는 링컨 대통령의 연설문 때문에 이 지명을 알곤 합니다. 그렇지만 막상 그 장소에서 무슨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아는 '한국' 사람은 매우 드뭅니다. 뭐 1950년~1953년의 '한국' 전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는 '한국' 사람도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을 감안하면 당연하겠지요. 이 영화는 게티스버그 전투를 우직하게 재현한 대작 영화-상영 시간이 4시간이 넘는-입니다.
당시의 상황에 대해 그다지 아는 것이 없다보니, 영화만 보고 어쩌구 저쩌구하기 어려운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다만 전투 마지막 날, 남군의 돌격-이라기에는 너무 느린 그러나 멈추지 않는-은 공포스러웠습니다.
오래 전에 '에이지 오브 라이플'을 잠시 하다, 도대체 전술 기동보다는 대형 유지에만 집착하는 당시 전투에 대해 짜증내며 바로 언인스톨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후 이런 저런 책을 읽으면서 특히 윤민혁님의 한제국 건국사를 읽으면서 당시 전투에서 대형 유지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제서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전쟁사에 흥미가 있어 이런 저런 전쟁사들을 입수하는대로 읽고 있지만 남북 전쟁의 경우 한국 전쟁 못지 않게 딱히 규정하기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게다가 노예 해방 문제가 남북 전쟁의 원인이라고 달달 외워대던 암기 위주의 머리로는, 남북 전쟁의 결과를 도통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집어든 비디오였지만 정말 생각하며 볼 수 있었습니다. DVD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절판되기 전에 하나 구해야겠습니다.
# by | 2004/01/24 00:04 | 블로그인에서 | 트랙백(2)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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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대형유지, '라인배틀' 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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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 게티스버그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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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즈버그연설은 유명한 것으로 웅변이 유행하던 우리 어릴적엔 웅변책에 실려서 달달 외우기도 했던-_-;;
다만 게티스버그 전투는 좀.. 그 전투 하나만도 곰씹어볼 만한 가치가 많습니다요.
NOT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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