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웬

'왠지·웬지'와 '왠·웬'의 올바른 표기

① '오늘은 왠지 기분이 좋다.'에서의 '왠지'는 이유를 묻는 의문사 '왜'와 서술격 조사 '이다'의 어간 '이-', 어미 '-ㄴ지'가 결합하여 이루어진 말이다. 이를 '웨 + (이)ㄴ지'로 분석하여 '웬지'로 적는 것은 잘못이다.
② '웬 일이니?/웬 영문인지 모르겠다.'에 쓰인 '웬'은 '어찌 된, 어떠한'의 뜻을 나타내는 관형사이다. 이를 이유를 묻는 의문사 '왜'와 관련지어 '왠'으로 적는 것은 잘못이다.


출처는 네이버 국어사전

얼마 전 어디에서 어떤 글을 읽고 지금까지 잘 사용하던 '왠지'를 죄다 '웬지'로 적은 적이 있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잘못된 것같아 검색해보니...

외국어 공부도 중요하지만 우리말 공부는 더욱 중요하다.

by 觀鷄者 | 2004/03/22 11:04 | 몰라도 되는 정보 | 트랙백 | 덧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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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안드로이드 at 2004/03/22 11:09
공감! 국어사전을 들고 다니며 외우던 지인이 생각나네요.
Commented by 영원제타 at 2004/03/22 11:51
고등학교때 국어선생님의 말씀이 떠오르는군요.
어째서 한국사람이 되어가지고
영어사전을 가지고 다니는 학생은 있어도
국어사전을 가지고 다니는 학생은 없다고…
Commented by 시대유감 at 2004/03/22 11:56
그러니까 왠지 = 왜인지, 웬지 = 어찌된 것인지 정도의 의미로군요.
Commented by Devilot at 2004/03/22 12:12
'웬지'는 아예 없는 말 아닌지요?
'어인 일인지'는 가능해도 '어인지 기분이 좋다'는 불가능하니까요.
(그럼 '어쩐 일인지'는 뭐지..(헷갈리게 하지 마))
Commented by 미르 at 2004/03/22 12:22
...전여지껏 "웨" 가 제대로된 뜻을가진 단어라고 생각해본적이없어서(.....) 무관하군요.
Commented by SgtA at 2004/03/22 13:16
우리말. 의식하고 쓰면 엄청나게 어렵습니다.
Commented by leiness at 2004/03/22 18:07
동감입니다. 국어, 정말 어렵습니다.
Commented by 아레스실버 at 2004/03/22 18:50
글을 써두면 독자들이 이런 걸 막 지적해줍니다. 괴롭죠...
자, 공부공부.
Commented by 여우꼬리 at 2004/03/22 20:24
:)
Commented by 세발님 at 2004/03/22 21:56
가끔 TV프로그램의 우리말 바로쓰긴가? 하는 프로그램 보면
거기에 나오는 50%이상의 우리말을 저는 잘못쓰고 있더군요.

헌데 저는 그 탓을 웹보드들과 만화책등지에서 찾고싶어요.
물론 TV나 기타서적에서도 100% 정확한 우리말을 쓰고있지 않지만 제가 가장 많이 접하는게 위의 것들이거든요.
하루에 웹보드에서 접하게 되는 글의 분량이 족히 책몇권 분량은
될텐데... 그중에 바른 우리말을 사용하는 글은 거의 없죠.

때문에 저 하나라도 우선 바른 우리말을 쓰고 한사람 한사람이
모여 눈으로 접하는 모든 타이포 정보가 바른 우리말을 사용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바르게 우리말을 사용할 수 있겠죠.

한때는 게시판에 글을 올릴때마다 옆에 국어사전 두고 워드프로세서로 띄어쓰기와 맞춤법 다 검색해보고 올리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시간을 이유로 대충 써놓고 올려버리지만 이런 게시판에 글을 올릴때 자동으로 맞춤법과 띄워쓰기를 수정해주는 그런 프로그램 없을까요?.... (오 생각해보니 엄청난 돈벌이가..)
Commented by 세발님 at 2004/03/22 21:57
위 글 역시 광고론 수업의 위력!!! 삼천포로 빠져나가기!!!
스트레스 987698769823% 증가!!! 안그래도 제정신 아닌 내가
19차원 정도의 생각을 하려하니 머리가.. 머리가..
Commented by 류시 at 2004/03/22 22:58
영원제타님의 말에 반성....
정말이지 한국인으로서 부끄러운 일입니다.
Commented by 러시안시드 at 2004/03/22 23:16
제일 어려운것은 안과 않 ㅙ와 ㅚ입니다..
Commented by 어디서나린 at 2004/03/22 23:56
정말이지 국어공부를 다시해야할듯합니다 무엇보다 이놈의 인터넷 그냥 자필로 쓰면 잘쓰던게 타이핑으로 하면 맞춤법이 죄다 틀리더군요
Commented by 우유차 at 2004/03/23 04:30
아직도 헷갈립니다. '웬만해선' '왠만해선' 앞의 것이 바른 말이라는데, 뒤의 것도 왠지 맞을 거라는 생각이 지워지지 않는군요.
Commented by albatross at 2004/03/23 05:08
저도 자주 느끼지만... 무심결에.. 이게 맞는거 아냐 하며 쓰는게 많이 있군요;;; -ㅅ-
Commented by 알트아이젠 at 2004/03/23 11:29
작년 2학기떄 강의시간에서 열나게 배웠죠.(지금은 기억할지 몰라)
Commented by 아니메포유 at 2004/03/23 11:58
...으으음. 저거 무지 헷갈리는 우리말 중에 하나인데.;
Commented by 미르 at 2004/03/23 12:39
찾아보면 더많죠(...)
..."서" 랑 "써"랑
...-ㅁ- 웬만해서는 최근걸로 국어사전하나 구입하는게 좋을듯하군요
Commented by 쿠로유메 at 2004/03/23 21:01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

음, 좋은거 하나 배웠군요.
고등교육을 받았다면서도 거의 구분안하고 써왔다니..._| ̄|○
이제부터라도 틀리지않고 써야겠군요;
링크 훔쳐가겠습니다~ 'ㅅ';
Commented by 마아사 at 2004/03/25 01:21
우리말이라는 게 참 어려운 것 같아요. 간단한 것 조차도 헷갈리는 게 많으니... 오늘 '뛰어쓰기'사건 이후로 무진장 한글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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