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07월 03일
만두를 먹다.
얼마 전에 있었던 일이다.
그 날따라 크게 일이 없어 일찍 퇴근하려다, 해외 협력사의 갑작스런 연락에 발목을 잡혔다. 이럴 줄 알았으면 저녁을 먹는건데~라고 투덜대며 키보드를 두들겨댔다. 파일을 다 만들어 보내주고 사무실에서 나와보니 혼자서 저녁을 먹기도 그렇고 안 먹기도 어중간했다.
그렇게 고민하고 있는데 지하철역 앞에 만두(!)를 파는 트럭이 보였다. 가까이 가서 보니 업종 다각화를 위해 전에 없던 순대도 같이 팔고 있었다. 그 노력이 가상해서 만두 1인분을 시키자 아저씨는 정말 반가워하며 따끈따끈한 만두를 내밀었다. 단무지(!)와 같이 만두를 먹고 있으려니까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 흘끔흘끔 한 번씩 쳐다보고 간다-_-
그때였다. 나말고도 만두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그들의 정체는 관광온 중국인! 아저씨는 어떻게든 매상을 올리기 위해 서툰 중국어와 영어를 마구 섞어가며 호객 행위를 했으나 그들은 만두를 손가락으로 몇 번 가리키며 웃더니 고개를 절래절래 저으며 사라졌다. 설마 중국에까지 소문이 난거냐!
그 날따라 크게 일이 없어 일찍 퇴근하려다, 해외 협력사의 갑작스런 연락에 발목을 잡혔다. 이럴 줄 알았으면 저녁을 먹는건데~라고 투덜대며 키보드를 두들겨댔다. 파일을 다 만들어 보내주고 사무실에서 나와보니 혼자서 저녁을 먹기도 그렇고 안 먹기도 어중간했다.
그렇게 고민하고 있는데 지하철역 앞에 만두(!)를 파는 트럭이 보였다. 가까이 가서 보니 업종 다각화를 위해 전에 없던 순대도 같이 팔고 있었다. 그 노력이 가상해서 만두 1인분을 시키자 아저씨는 정말 반가워하며 따끈따끈한 만두를 내밀었다. 단무지(!)와 같이 만두를 먹고 있으려니까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 흘끔흘끔 한 번씩 쳐다보고 간다-_-
그때였다. 나말고도 만두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그들의 정체는 관광온 중국인! 아저씨는 어떻게든 매상을 올리기 위해 서툰 중국어와 영어를 마구 섞어가며 호객 행위를 했으나 그들은 만두를 손가락으로 몇 번 가리키며 웃더니 고개를 절래절래 저으며 사라졌다. 설마 중국에까지 소문이 난거냐!
# by | 2004/07/03 10:05 | 블로그인에서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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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두구자기 아니잖습니까?
뭐 한가지 추가된 정도 ^^
어차피 5년전부터 그래왔다면, 이제와서 새삼스럽게 안먹을
이유도 없구요...다만 그 무말랭이 회사 사장은 잡아서
죽여야겠지만서도.....
라고 하지만 음식에 아편섞는 나라주제에 어디 감히!!!.......;;;
저는 언제나 만두를 잘 먹고 있습니다.(먼산)
어찌그리 사정을 잘아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