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미지근한 비평

토사구팽?

어제는 A30면

오늘은 A31면

오늘도 하단에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라는 멘트가 없다. 이럴 때 생각할 수 있는 옵션들.

1) 데스크는 부재 중이다.
2) 데스크가 정신줄과의 접속을 강제 종료(ctrl+alt+del)당했다.
3) 데스크가 팔랑귀다.
4) 데스크는 항상 두 건의 기사를 준비 중이다.

by 觀鷄者 | 2008/09/19 09:33 | 미지근한 비평 | 트랙백 | 덧글(5)

선군정치

Q. '선군정치'라는 말을 들었는데요. 그게 무슨 뜻인가요?

A. 이런 거 아니가요?

by 觀鷄者 | 2008/09/18 10:01 | 미지근한 비평 | 트랙백(2) | 핑백(1) | 덧글(24)

출렁대는 환율 잡을 수 있는 한 가지 방법

어떤 신문에 실린 글

기고자의 직업상 소설같은데 신문에 실린 것을 보니 기사인 것같기도 하다... 그런데 박스 하단에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라는 멘트가 없다...(먼산)

by 觀鷄者 | 2008/09/18 09:49 | 미지근한 비평 | 트랙백 | 덧글(6)

맥도널드 쿼터 파운더 위드 치즈

고기 생각이 나서 집 근처 맥도널드에 빈들빈들 들어갔더니 쿼터 파운더 위드 치즈라는 메뉴가 새로 생겼더군요. 미국 맥도널드 메뉴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궁금한 마음에 주문했습니다.

세트 메뉴 가격이 4,900KRW인데 포장만 놓고 보면 빅맥이나 다른 버거보다 좀 얄팍합니다. 사진과 다르다는 점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포장을 풀어보면 패티의 사이즈만 키워놓은 치즈버거가 들어있습니다. 즉 '번-캐첩-피클-치즈-패티-치즈-번'의 구성입니다. 물론 쿼터 파운더라는 이름만큼 고기 하나(113.4gram)만은 두툼합니다. 그래도 한 입 베어 물어보면 다진 고기인지라 스테이크같은 식감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1. 아메리카의 향취를 느껴보고 싶은 경우
2. 오랫동안 고기를 먹어보지 못했지만, 지갑 사정이 영 거식한 경우

에 한해 추천드립니다. 미국 맥도널드에는 더블 쿼터 파운더 위드 치즈(그러니까 226.8gram)라는 메뉴가 있다는데 한 번은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다만 드레싱을 뺀 샐러드도 필히 같이 주문해야겠죠?

by 觀鷄者 | 2008/09/16 19:42 | 미지근한 비평 | 트랙백 | 덧글(2)

까르보나라 레시피

회사 구내식당 버전

1. 스파게티면을 삶기 시작한다. 식수 인원에 비해 면의 분량이 부족해보이면 중면도 간간히 섞어 삶는다.
2. 베이컨이 있으면 좋겠지만 비싼 만큼, 김밥용 햄을 적당히 썬다. 잘게 썰면 좋겠지만 식수 인원이 많은 만큼 대충 대충 썰어낸다.
3. 오*기 스프를 걸쭉하게 끓이기 시작한다.
4. 면이 익을라치면 끄집어내서, 스프 냄비 근처로 슬금슬금 이동한다.
5. 스프 냄비 위에서
6. 실수를 자책하며 슬라이스한 햄을 스파게티면+오뚜* 스프 위에 슬슬 뿌린다.
7. 까르보나라 완성...

by 觀鷄者 | 2008/08/16 00:17 | 미지근한 비평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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